중국매체 김민재 이적료 600만 포르투행

유럽 이적설로 뜨거운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가 포르투갈 포르투로 간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 탄센트 스포츠는 6일 “김민재가 이적료 600만 유로를 기록하며 포르투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의 장창 기자는 “김민재가 조만간 베이징을 떠나 포르투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건이었던 이적료를 양 구단에서 600만 유로에 합의하면서 이적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게 이 매체의 보도다. 베이징 궈안이 당초 원했던 1000만 유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북 현대에서 데려올때 이적료(550만 달러) 이상을 회수한 만큼 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유럽 여러 팀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설이 뜨거웠다. 유럽의 2020~2021시즌이 끝나자 여러 유럽 구단들이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인 유벤투스의 관심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 최근에는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영입설도 나왔다.

김민재가 베이징과 계약 종료를 6개월 남겨둬 몸값이 비싸지 않아 적지 않은 구단들이 탐을 냈다. 김민재도 유럽행 의지를 드러내며 여러 구단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결국 김민재는 심사숙고 끝에 포르투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힌 상황이어서 이적이 확정되면 포르투 구단과 올림픽 출전 문제도 매듭을 지어야 한다.